
배우 이순재가 건강 문제로 결국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순재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의 배우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결국 시상식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순재는 현재 근력의 감소로 다리가 다소 불편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고 있다.
1935년생으로 현재 90세인 이순재는 지난해 12월 녹화로 공개된 KBS ‘2024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받았다.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호명된 그는 후배 김용건, 최수종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가쁜 숨을 몰아쉬며 수상소감을 밝혀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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