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오늘(11일)로써 일주일째 파업을 이어간다.
지난 5일부터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은 평상시의 68.6% 수준으로 떨어졌다. 열차별로는 KTX 6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7%, 화물열차 20.0%, 수도권 전철 75.1%다.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는 출근 대상자 2만8124명 중 8054명으로, 파업 참여율은 28.6%이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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