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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조세호 결혼식 자리논란 웃자고 한 얘기... 기사화 당황” (핑계고)

이진주 기자
2025-01-08 17:04:05
‘핑계고’ 유재석, 조세호 결혼식 자리논란 언급 (출처: 유튜브 채널 ‘뜬뜬’)

유재석과 송은이가 조세호 결혼식 자리 논란을 부정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친구랑 새해맞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재석은 새해를 한 달 앞두고 서울예대 동기 김석훈과 송은이와 함께 한복을 차려입고 만났다. 이들은 반가운 인사 후 근황과 과거를 추억하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이들은 떡과 알룰로스 조합으로 먹토크를 이어가던 중 후배를 차례로 언급, 조세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세호는 토크는 잘하는데 (요리는) 잘 못한다”라며 송은이에게 “세호 결혼식에 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갔는데 세호는 나를 왜 운동선수들하고 자리를 해놓은 거냐”고 되물으며 “추성훈, 김동현, 김종국 사이에 나를 앉혀 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웃음이 터진 유재석은 “우리가 농담 삼아 얘기하는데 갑자기 ‘자리논란’ 기사가 나니까 (당황스러웠다)”라며 “우리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세호 곤란하겠더라. 우리는 웃자고 한 얘기인데”라며 “오랜만에 안 봤던 사람들 거기서 다 봤다. 세호 덕분에”라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김석훈은 “자리 배치 이야기를 누가 제일 먼저 한 거냐”고 묻자, 유재석은 “서로 이제 끝나면 ‘너 어디 앉았어?’, ‘형 저는 여기 바람이 들어와요’라고 말하다 그런 것”이라며 오해를 풀었다.

이후 김석훈은 “그래도 세호 씨가 잘 살았나 보다”라고 하자, 유재석과 송은이는 “우리가 다 공통적으로 한 이야기가 ‘잘 살았으니까 이렇게 온 거다’”라며 “장문의 카톡도 보냈다. 재밌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핑계고’는 지난해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을 개최, 해당 영상은 현재 기준 769만 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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