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타 브랜드평판 3위… 1위는?

가수 임영웅이 2월 스타 브랜드평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2월 스타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임영웅은 아이브와 추영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1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90,465,081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이는 지난 1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93,672,454개와 비교하면 1.09% 감소한 수치다.

임영웅은 콘서트 영화를 통해 '멀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여주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음악방송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2위 추영우는 공중파와 OTT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으며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위에는 멤버들의 활발한 개인 활동이 돋보인 블랙핑크가, 5위에는 국민 토크 MC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5년 2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과 비교해 전체 데이터는 1.09% 줄었지만, 세부적으로는 브랜드소비가 7.87%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브랜드이슈는 2.37% 하락, 브랜드확산은 3.64% 하락했으며, 브랜드소통은 0.39%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지표로,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의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2월 스타 브랜드평판 10위권에는 방탄소년단(6위), 변우석(7위), 이준혁(8위), 이병헌(9위), 주지훈(10위)이 포함됐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이정재, 세븐틴, 차은우, 이찬원, 권상우, 김종민, 박지현, 에스파, 정해인, 한지민 순이었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들의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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