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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빌리지 피플, 10월 첫 내한 콘서트 개최

이다미 기자
2025-03-03 13:58:04
‘YMCA’ 빌리지 피플, 10월 첫 내한 공연 (제공: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공연기획사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가 1970년대 히트곡 ‘YMCA’와 ‘고 웨스트’등으로 알려진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이 오는 10월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빌리지 피플은 미국 뉴욕에서 결성됐지만 1977년 영국에서 싱글 ‘샌프란시스코’로 먼저 데뷔했다.

이들은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이듬해인 1978년부터 히트곡을 대거 내놨다. 1970년대 후반 당시 전 세계에 불어닥친 디스코 붐을 타고 ‘YMCA’와 ‘고 웨스트’ 외에도 ‘마초 맨’, ‘샌프란시스코’, ‘캔트 스톱 더 뮤직’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빌리지 피플은 ‘마을 사람들’이란 팀명에 걸맞게 멤버마다 고유한 캐릭터를 가진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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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을 찾는 이들은 원년 멤버 빅터 윌리스(경찰·제독)를 비롯해 하비에르 페레즈(미국 원주민), 제임스 퀑(건설 노동자), 니콜라스 마넬릭(카우보이), 제임스 리(군인), 제임스 J.J. 리폴드(가죽맨·Leatherman) 등이다.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0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등지에서 투어 콘서트를 확정했다”며 “공연 장소와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빌리지 피플은 악기보다는 하모니를 위주로 하는 그룹으로 요란한 몸치장과 미국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며 “과장되고 꾸며진 모습에 친근한 멜로디와 흥겨운 리듬이 더해지면서 멀리 한국에서까지 큰 인기를 누렸다”고 소개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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