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현민이 ‘댕댕미’ 넘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명품 신스틸러로 사랑받고 있는 양현민이 5살 연하 아내 최참사랑 씨와 새로운 부부로 합류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양현민은 잠에서 깨자마자 아내에게 “잘자떠?”, “아이구 내 새꾸”라며 아내 한정 애교 섞인 말투를 보여줬다. 또한 밥을 준비하는 아내가 전등불을 켜달라는 말에 곧장 가서 불을 켜는 것은 물론 가서 앉아 있으라는 말에 바로 자리에 앉으러 가는 등 아내 말이면 무조건 듣는 댕댕미 넘치는 남편의 면모를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샤워를 하러 들어간 양현민은 욕조에 앉아 샤워를 한 후 아내의 부탁대로 모든 물기를 닦는가 하면 아내가 차려준 밥을 함께 먹기 위해, 밥을 차리고 주변을 치우는 아내를 기다리는 등 그의 배려 넘치는 생활들도 엿볼 수 있었다.
반면 양현민과 아내 최참사랑 씨의 사랑 넘치는 부부 생활에서도 ‘동상이몽’ 생활은 존재했다. ‘꽃꽂이’가 취미인 아내와 ‘당구’가 취미인 양현민 사이에서 ‘취미 이몽’이 이어졌다. 서로의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당구장으로 당구를 치러 간 양현민은 김행직 선수와 10점 내기를 한 후 끝나는 시간에 맞춰 픽업 와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러나 고마움도 잠시 고생한 아내를 위해 그는 운전대를 잡았고 조수석에 앉아있는 아내와 ‘운전 이몽’이 펼쳐졌다.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아내와 사람마다 운전하는 스타일이 다른 거라는 양현민은 집에 들어갈 때까지 투닥거려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바탕 언쟁 후 양현민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그려질 이들의 에피소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양현민이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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