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 부부가 할리우드를 떠날 지도 모른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가 유럽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들은 다시 더 단순한 삶을 즐기고 싶어 한다. 조용한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더 느린 속도의 삶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관계자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저스틴 비버가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관심을 보였으며, 아마도 올해 대부분 북미 외 지역에서 살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결혼 7년 차로, 지난 2018년 7월 약혼 후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이들은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얻으며 꾸준히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첫아들을 맞이한 만큼 좋은 날씨, 프라이버시, 조용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집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현재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남부에 있는 주택을 광범위하게 점검했다.
또한 헤일리 비버는 파리 패션 위크에 남편 없이 혼자 등장했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한동안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할리우드 외신들은 두 사람이 결혼 생활 중 위기에 봉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저스틴 비버의 대변인 측은 “저스틴 비버는 현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놓여있다. 아내 헤일리 비버와 함께 갓 태어난 아들을 적극적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새로운 음악 작업도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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