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토피아’ 김정진의 변화가 긴장감을 유발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군인 남자친구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 영주(지수0)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극 중 김정진이 분한 ‘경식’은 방공부대 일소대 일병으로, 부대 내에서 ‘A급 모범 병사’로 통한다.
경식과 분대장 영만(김상흔), 애런 팍(김준한)은 좀비의 습격을 피하고자 유일하게 열린 객실로 향했다. 경식은 앞서 좀비에게 감염된 상태인 애런 팍이 두 사람보다 도착이 늦자 문을 잠가버렸다. 영만의 만류에도 경식은 “이렇게 안 하면 저희도 죽습니다!”라며 격앙된 얼굴로 대답했다. 뒤늦게 도착한 애런 팍에게 “살았으니 된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뒤처지는 영만을 무시하며 환풍구를 포복으로 기어갔다. 그러던 중 반대편에서 좀비들이 몰려왔고, 다 함께 도망치던 중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경식은 뒤이어오던 계영(빈찬욱)과 수정(홍서희)이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좀비들을 향해 가차 없이 소총을 연사했다.
위험한 판단이었지만 한 차례 고비를 넘긴 경식은 일행들을 뒤로하고 먼저 나아갔고, 곧이어 다시 좀비 무리를 발견하자 재빨리 탄창 끼우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이 빈 탄창임을 알게 된 경식은 당황한 나머지 이를 떨어트리는 실수를 범했다.
전 회차 공개까지 단 1화만을 앞둔 ‘뉴토피아’에서 김정진이 연기하는 경식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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