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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영상 삭제에 댓글창 폭발... “사과하든가 당당하든가” 

이현승 기자
2025-03-19 15:48:12
윤성빈, 영상 삭제에도 유튜브 채널 폭발... “사과하던가 당당하던가”(출처: 윤성빈 인스타그램)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캥거루족’ 비하 발언 논란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최근 윤성빈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윤성빈 관리 식단부터 연애관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요즘 많은 30대들이 부모님과 함께 산다, 돈이 없어 독립을 못한다”는 스태프의 말에 윤성빈은 “돈을 막 써서 그런 거냐. 일하는데 왜 돈이 없냐. 물가가 비싸서 그러냐”고 물으며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영상이 올라간 후 누리꾼들은 윤성빈을 향해 많은 비난을 보냈다. 결국 논란을 의식한 듯 윤성빈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것이 악수로 작용했다. 윤성빈이 영상을 삭제한 이후 누리꾼들은 그의 다른 영상 댓글창을 통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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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일전에도 직장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윤성빈은 체중 관리를 위해 제로 칼로리 음료를 마신다는 직장인들을 두고 “운동을 더 할 것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발언했고, 이에 많은 유튜버와 누리꾼들은 그간 보여준 그의 선민의식을 지적했다.

이후 자신이 경솔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 윤성빈은 이번 캥거루족 비하 논란으로 인해 다시 비난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과할 거면 사과하고 당당할 거면 당당해라. 말 없이 영상 삭제라니 최악 중에 악수만 두는구나”,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동해서 메달 땄으면 좀 겸손해라”, “자기가 손흥민급인줄 아는 것 같다” 등등 강도 높은 비난을 쏟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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