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캥거루족’ 비하 발언 논란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영상 속 “요즘 많은 30대들이 부모님과 함께 산다, 돈이 없어 독립을 못한다”는 스태프의 말에 윤성빈은 “돈을 막 써서 그런 거냐. 일하는데 왜 돈이 없냐. 물가가 비싸서 그러냐”고 물으며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영상이 올라간 후 누리꾼들은 윤성빈을 향해 많은 비난을 보냈다. 결국 논란을 의식한 듯 윤성빈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것이 악수로 작용했다. 윤성빈이 영상을 삭제한 이후 누리꾼들은 그의 다른 영상 댓글창을 통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윤성빈은 일전에도 직장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윤성빈은 체중 관리를 위해 제로 칼로리 음료를 마신다는 직장인들을 두고 “운동을 더 할 것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발언했고, 이에 많은 유튜버와 누리꾼들은 그간 보여준 그의 선민의식을 지적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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