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섬’ 이해영이 또 박형식에게 총을 겨눈다. 박형식은 이대로 죽고 말 것인가.
‘보물섬’ 11회에서는 허일도가 ‘성현’이라는 이름이었던 어린 서동주가 탄 자동차를 벼랑 아래로 밀어버린 진실이 밝혀졌다. 당시 성현은 눈을 뜨고 살아있었지만, 허일도는 어린 성현을 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살아난 성현은 기억을 잃고 서동주라는 인물로 새 삶을 살았는데, 성인이 된 서동주를 허일도가 총으로 쏴 죽이려 했던 것이다.
그날의 충격적 진실이 드러난 만큼 서동주의 복수심은 더욱 불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허일도를 향한 압박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궁지에 몰린 허일도가 폭주하는 것은 아닐지, 그로 인해 서동주가 또다시 위험에 빠지는 것은 아닐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물섬’ 제작진이 오늘(29일) 방송될 12회 한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늦은 밤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찾아온 서동주. 그런 서동주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허일도의 섬찟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는 허일도가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데, 그 상대가 서동주로 예상돼 불안감이 치솟는다.
이어 “여기에 또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도 기다리고 있다. 박형식, 이해영, 허준호(염장선 역) 등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은 시청자로 하여 60분 내내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진이 ‘충격적’이라고 단언한 또 다른 진실은 무엇일지는 오늘(2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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