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손을 들어주며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는 이승기에 정산금을 추가 지급하게 됐다.
이날 재판부는 소송 기각을 선고하며 원고에 5억 8137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소송비용은 원고, 피고 측 각 50%씩 부담하게 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네 번째 변론기일에 피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나와 같은 후배 연예인들이 정산으로 하여금 고통받는 악순환이 되지 않게 살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2004년 후크에서 데뷔한 이승기는 음원 수익 정산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지난 2022년 11월 후크 권진영 대표 등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후크는 이승기에게 정산금 54억 원을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권 대표는 이승기에게 기지급 정산금 13억 원 외에 음원 미정산금 및 이자 41억 원을 추가 지급했다며 오히려 광고 수익을 과다하게 지급해 일부 돈을 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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