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살 전국 제패에 도전한 '뽈룬티어'가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하며 사상 초유 '기부금 0원'의 위기에 몰렸다.
경상 연합팀에는 대구 무보까FS, 구미FS, 포항 지친다FS, 울산 하데스FS, 울산 현대고등학교까지 축구와 풋살의 최강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대결에는 경기당 100만 원씩 5경기 500만 원, 최종 승패에 따른 추가 상금 500만 원을 합쳐 총 1천만 원의 기부금이 걸려있다.
대구 무보까FS와의 첫 번째 경기는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상대팀 김성지 선수의 예측 불허 패턴에 '뽈룬티어'의 수비 라인이 무너져버린 탓이었다. 경기 전 이찬원은 "비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플레이를 예측할 수가 없다"라며 김성지 선수를 에이스로 꼽았고, 이는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예상치 못한 경기 흐름에 김영광은 "왜 우리 선수들 몸이 무겁지?"라며 당황했고, 조원희는 "몸이 안 나간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찬원은 "'뽈룬티어' 팀은 현저히 느려지고 움직임이 없어졌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무보까FS와의 경기는 1 대 0으로 '뽈룬티어'가 패배했다. 이영표는 "전방 압박 작전의 체력적인 부담이 패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구미FS의 주영재 선수에게 기습 슈팅을 당해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1 대 1 동점 상황에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피 말리는 대결은 4 대 3으로 '뽈룬티어'가 패배했다. 이찬원은 "이대로 가면 1천만 원 다 날아가게 생겼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KBS2 '뽈룬티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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