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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4월 둘째 주 신작 추천

이진주 기자
2025-04-10 15:08:33
넷플릭스가 4월 둘째 주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4월 12일 공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공: 넷플릭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기존 시리즈의 배경이었던 율제병원 본원이 아닌 종로 율제병원으로 이동해 확장된 세계관에서 산부인과 의국을 찾는 의사, 간호사, 산모, 환자 보호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궁금증을 높인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각각 ‘오이영’, ‘표남경’, ‘엄재일’, ‘김사비’, ‘구도원’ 등 레지던트 5인방으로 분해, 아직 실수도 많고 실력도 미숙한 레지던트들이 한 명의 어른으로 자라나는 사회 초년생의 우여곡절 성장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무해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사회 초년생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로 새로움을 더했다.

#블랙 미러 시즌 7 (4월 10일 공개)

‘블랙 미러’ (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 시리즈다. 에미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블랙 미러’가 드디어 새로운 시즌 7로 돌아오면서 6개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뉴런의 구조를 변화시켜 정신을 마치 컴퓨터처럼 다루는 ‘정신 확장’ 기술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시즌 4의 오프닝 에피소드였던 SF 어드벤처 ‘USS 칼리스터’의 속편의 공개도 예고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콰피나, 피터 카팔디, 에마 코린, 팻시 페런, 폴 지어마티, 루이스 그리번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지난 시즌,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에 출연한 윌 폴터와 아심 차우드리도 다시 돌아온다. 찰리 브루커가 제작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이번 시즌에서도 미래 기술의 기괴함과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가족 (4월 11일 공개)

‘대가족’ (제공: 넷플릭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전통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사장 ‘무옥’은 외아들 ‘문석’이 승려가 되면서 함씨 가문의 대를 이어갈 희망을 접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손자와 손녀라 주장하는 두 아이가 나타나 끊길 줄 알았던 가문의 대를 이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무옥은 난생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낀다. 한편, 문석은 승려가 되기 이전의 과거를 되짚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등 배우들의 신선한 앙상블은 물론 ‘강철비’,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울림을 전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4월 10일 공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제공: 넷플릭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로,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이선 헌트’와 IMF 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새로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선 헌트와 IMF 팀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는 일을 막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곳곳에 도사린 적들과 정체불명의 빌런과 마주하며 이선은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고뇌에 빠진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톰 크루즈가 주연 이선 헌트 역을 맡아 전작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청춘월담 (4월 12일 공개)

‘청춘월담’ (제공: 넷플릭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갑작스러운 형님의 죽음으로 ‘이환’은 세자 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세자 책봉례를 치른 날부터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부적 ‘귀신의 서(書)’를 마주하게 된다. 한편, 명문가 여인 ‘재이’는 조선 최고 명문가의 종손과 혼인을 앞두고, 온 가족이 그가 차린 밥상을 받고 피를 토하며 죽자,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의심받게 된다. 도망자 신세가 된 재이는 왕세자 이환을 만나 자신의 누명과 그의 저주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드라마 ‘보물섬’, ‘닥터슬럼프’의 박형식이 ‘귀신의 서’로 저주받은 왕세자 이환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기생수: 더 그레이’의 전소니가 오명을 씻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재이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누명을 벗겨줄 남자와 저주를 풀어줄 여자, 두 사람은 서로를 서로의 운명으로부터 구원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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