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빨리 사라진 비주얼 가수들을 소환한다.
오늘(1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61회에서는 ‘강제 소환! 잊혀진 비주얼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비 오고 난 후 벚꽃처럼 빨리 사라져 버린 가수들의 명곡들을 소개한다.
다나는 솔로 2집을 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했고, 당시 또래 여가수들이 잇따른 데뷔와 보아의 ‘No.1’열풍에 가려져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2005년에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타 멤버 부상으로 ‘천상지희’ 활동은 중단되었고, 2인조로 개편 후 일본 활동에 집중하며 국내에서 차츰 잊혀졌다고 설명된다.
이미주는 “슈퍼주니어 멤버 중 다나를 짝사랑했던 사람이 있다”라며 “이특이 실제로 너무 좋아해서 고백까지 했고, 이로 인해 회사 관계자가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반성문 다섯 장을 제출한 끝에 연습생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한다”라고 흥미로운 일화를 전한다.
또한, 이미주가 김희철에게 “연습생 시절에 좋아했던 사람 있었냐”라고 묻자, 김희철은 “소녀시대는 다 애기였다”라며 대답한다. 이어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예쁘다고 느낀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러블리즈의 예인 씨가 괜찮다”라며 이미주를 놀리는 유쾌한 장면도 공개된다.
한편, 김희철은 화면 앞에 선 이미주에게 계속해서 나오라고 끌어당기고, 화면 앞에서 비주얼 여가수들의 무대 시청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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