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전국팔도 노래 교실 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연 곡은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수록곡 ‘평생’으로, 송가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며 ‘평생’ 라이브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송가인은 노래 교실 학생들과 하나하나 눈을 맞춘 것은 물론, 무대 끝까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을 나눴다.
이어 송가인은 경연에 앞서 학생들을 위해 직접 레슨에 나섰다. 힘을 줘야할 부분과 포인트 등 디테일한 레슨으로 학생들과 소통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지자, 태평소 연주자, 색소폰 베테랑, 노인부터 젊은 참가자들까지 도전장을 던졌다.
이중 송가인 친구의 남편이자 일명 ‘송가인에게 미친 남자’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꿈이 송가인 콘서트를 따라다니면서 응원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평생’을 트로트 버전으로 재해석해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팔도가인’ 마지막회 우승자는 송가인에게 미친 남자인 ‘하성이 남편 교범이 아부지’였다. 그는 “평생 송가인만 바라보고 살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송가인은 “목포까지 7회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라며 ‘팔도가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