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별한 이규한(43)과 유정(32)이 각자 새로운 로맨스 행보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규한은 스페셜 MC로 출연해 김숙을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이규한은 "위트 있고 재미있는 분이 이상형"이라며 "저도 웃기는 걸 좋아하고 농담하는 걸 좋아하는데 저만큼 웃기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김숙을 겨냥한 발언임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김숙은 구본승인지 이규한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지만, 김숙은 "일단 오늘 (이규한의) 전화번호는 받아갈 것"이라며 이규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 김숙은 "녹화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데려다 줘야겠다"고 적극적인 플러팅을 시도했고, 이규한은 "누나네 집으로 가자"며 한 발 더 나아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같은 날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이규한의 전 여자친구였던 '꼬북좌' 유정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MC 데프콘과 새로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유정은 방송에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사심을 채우러 나왔다"며 데프콘을 향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데프콘과 유정 사이에 '갑분 소개팅' 분위기가 조성됐다. 유정이 맥주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괜찮다"라고 화답한 뒤 "천천히 알아가겠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 2023년 9월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며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공개 연애를 이어갔으나, 약 1년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별 후 각자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동시에 포착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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