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황민호가 아역배우 오지율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특히 황민호는 오지율이 “오빠 장구 진짜 잘 치더라?”라고 돌직구 칭찬을 하자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무대 위 팬들을 향해 능숙하게 멘트를 던지는 황민호가 리액션 고장 모드에 돌입, 수줍어하는 반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떨리는 목소리를 겨우 가다듬은 황민호는 “나 안 보고 싶었어?”라는 스윗 심쿵 멘트를 장전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치솟게 만든다고. 오지율은 “우리 다음에 놀러 갈 수 있어?”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데이트를 신청해 황민호의 심박수를 더욱 치솟게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수홍은 “쟤네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깜짝 놀라면서도 슬며시 새어 나오는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한다는 후문.
한편 동생의 풋풋한 썸을 지켜본 황민우가 “넌 나한테 많이 배워야겠다”라며 연애 자신감을 드러내자 황민호는 “형도 애인 없으면서 나한테 훈수를 둬?”라며 설레는 감정을 시작한 동생과 장난기 가득한 형의 유쾌한 형제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선사한다.
황민호의 풋풋한 귀여움, 그리고 황민우와의 유쾌한 찐 형제 케미가 빛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1화는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