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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서현, 퇴마사 완벽 변신... 무속+마녀

이현승 기자
2025-04-18 09:55:25
‘거룩한 밤’ 서현, 퇴마사 완벽 변신... 무속+마녀(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측이 퇴마사 ‘샤론’의 신비롭고 화려한 분위기가 담긴 스타일링 스틸이 공개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어떤 악마라도 감지하고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퇴마사 ‘샤론’ 역을 맡은 서현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 액세서리, 네일 등 강렬한 색감은 물론 묘한 문양과 패턴의 의상들이 보는 이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남지수 의상 감독은 캐릭터 특성상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을 녹인 신비로운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의상과 헤어까지 전반적인 스타일에 대해 고심했다. 그녀의 신비로운 능력을 의상에 투영하기 위해 “보라, 차가운 블루톤을 많이 사용했고, 드레시한 느낌의 원단을 주로 활용했다”라며 디테일을 설명했다. 

동, 서양의 세계관이 공존하는 영화인만큼 우리나라 고유의 고리 장식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그녀가 더 강력한 존재와 대적할 때는 헤어 피스를 늘려 마치 서양의 마녀가 연상되는 듯한 변화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서현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압도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유려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퇴마사 ‘샤론’ 역의 서현을 만날 수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는 4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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