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보험’ 이동욱이 제2의 행복을 보장하는 신개념 이혼보험을 내놓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측은 13일 이제껏 본 적 없는 이혼보험 개발에 뛰어든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으로 변신한 이동욱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믿고 설레는 이동욱의 유쾌한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욱은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털린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았다. 이혼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시대에 ‘이혼’이야말로 예기치 못한 재난이라는 발상으로 이혼보험 상품 개발을 결심한 인물.
기대 속 공개된 사진에서 노기준은 완벽하고 열정적인 ‘일잘러’ 모먼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펙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노기준은 ‘천재 보험계리사’라는 영광의 타이틀 뒤로 출시하는 상품마다 참패를 겪던 중 회심의 상품으로 이혼보험을 제안하게 된다고. 이혼 보험과 어울리지 않는 웨딩 박람회장에서 홍보용 띠까지 둘러매고 나선 그의 엉뚱한 모습은 이혼보험 출시까지의 녹록지 않은 과정을 짐작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노기준의 공허한 눈빛에선 세 번의 이혼을 겪은 그가 왜 이혼보험을 출시하게 됐는지, 그의 숨겨진 사연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동욱은 “‘이혼보험’이라는 소재의 독특함과 작가님의 재기 넘치는 대사에 끌렸다”라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또 ‘노기준’ 캐릭터에 대해 “배려심이 많고, 생각이 깊으며 의리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한 이동욱은 “노기준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비치길 바랐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덧붙이며 그가 완성할 ‘노기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오는 3월 31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