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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인생’ 연지승, 전혜진에 막말 폭격

한효주 기자
2025-03-04 09:43:36
드라마 ‘라이딩 인생’ 연지승 (제공: 지니TV)

‘라이딩 인생’에 출연 중인 배우 연지승이 사내 ‘뒷담화 유발자’이자 전혜진의 앙숙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3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연지승은 정은보다 먼저 차장을 달게 된 정은의 입사 동기 사나 역으로 첫 등장했다. 능력보다 빽으로 먼저 승진한 탓에 사나를 향한 다른 직원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윤상무 옆에 딱 붙어 아부를 하는 사나를 보고 정은의 후배인 한대리(임세주 분)는 “(정은이)저런 여우한테 물 먹는 게 말이 되냐고!”, “회사도 다 정치판이야. 줄을 잘 서야지!”라며 분노했다.

야근 모드의 사나와 퇴근하는 정은이 마주치자 불꽃튀는 설전이 벌어졌다. 사나가 “꼬박꼬박 칼퇴하네? 팔자 좋다”라며 선공을 하자, 정은은 “야근이 유세니? 꼭 일 못하는 애들이 남들 다 퇴근할 때 일한다고 생색을 내지”라며 받아쳤다. 이에 사나는 “그래서 올해 승진은 하겠니? 똥차 선배 둔 후배들 생각도 해야지”라며 비꼬았다. 정은은 “TR 프로젝트 꼬였다고 회사에 소문이 자자하던데... 네 앞가림이나 잘하셔”라며 한 방 먹인 뒤 자리를 떴다. 자존심이 상한 사나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동기에서 상하 관계가 된 사나와 정은의 아웅다웅 ‘앙숙 케미’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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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지승은 ‘건강 여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첫 회부터 늘씬한 비주얼과 시선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아우라를 발산했다. 연지승이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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