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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X김지연, ‘귀궁’ 티저 포스터 공개... 봄기운 물씬

이다미 기자
2025-03-13 11:39:46
육성재X김지연, ‘귀궁’ 티저 포스터 공개... 봄기운 물씬 (제공: SBS)

‘귀궁’의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이무기’ 육성재와 ‘무녀’ 김지연의 환상적인 투샷이 ‘판타지 로코계’의 새로운 설화를 쓸 기대작 탄생을 예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육성재는 여리(김지연 분)의 첫사랑이자 충신이었으나,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게 빙의 되면서 송두리째 뒤바뀐 인생을 맞닥뜨리는 ‘윤갑’ 역을, 김지연은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던 중 철천지원수인 이무기가 첫사랑 윤갑의 몸에 빙의하며 로맨스에 휘말리는 ‘여리’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귀궁’ 측이 육성재와 김지연의 환상적인 투샷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흥미를 돋운다. 두 사람은 봄기운 물씬 풍기는 꽃밭을 거닐며 달달한 핑크빛 무드를 뽐내는 모습. 수려한 한복 자태를 자랑하는 육성재와 김지연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뜻하지 않게 인간의 몸에 빙의하고 만 이무기와, 악신 이무기에게 첫사랑의 몸을 빼앗기고 만 인간 무녀가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귀궁’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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