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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황재근과 데이트 불발 “깍두기 됐다” (커플팰리스2)

이진주 기자
2025-03-13 11:09:21
‘커플팰리스’ (출처: Mnet)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황재근에게 외면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 시즌 2에는 커플 매니저의 추천으로 인플루언서 유혜원, 뷰티 크리에이터 서진주와 각각 데이트에 나선 황재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근은 유혜원에게 “처음으로 만난 인류 같은 분 같다”며 “너무 독창적인데 싫은 건 아니다. 내가 생각한 서울깍쟁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혜원은 “제 외모를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성스럽지 않은 성격에) 놀라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 것 같다"며 인기가 많으신 거 같다. 여자들이 딱 선호하는 선한 이미지”라고 칭찬했다.

이어 황재근이 “혜원님이 봤을 때도 그렇게 보이냐. 선호하는 이미지냐”고 묻자 유혜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황재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 뭐야’ 하면서도 약간 마음이 가고 있다. 진짜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유혜원의 과거 사생활에 대해 “좀 유명하신 분이랑 스캔들, 약간의 가십이 있는 것 같다”며 “저한테 그건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혜원은 과거 빅뱅 출신 승리, 프로 농구선수 허웅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황재근은 다만 “두 번 놀아나기 싫다.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 결혼이니까”라고 토로했다.

반면 서진주에 대해선 “안정적이 느낌이다. 단추 하나하나를 반듯하게 잘 맞춘 옷을 입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튿날 아침 황재근은 같이 식사하고 싶은 상대를 고르는 조식 데이트에서 유혜원, 서진주, 최서희 중 서진주를 선택하며 반전을 안겼다.

황재근은 서진주를 택한 이유로 “편하게 밥을 먹고 싶었다. 저는 진주님이랑 있으면 좀 편하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황재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유혜원은 “기분이 좋지 않다. 재근님이 진주님에게 가시고 깍두기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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