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민준이 진짜 ‘살림남’다운 매력을 뽐냈다 .
버스킹 준비에 앞서 열린 박서진의 집들이에서 송민준은 “형보다 동생 효정을 보고 싶었다”라고 자리에 없는 효정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룸 투어 도중 태닝기 속에 숨어 있던 효정을 깜짝 발견한 그는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박서진이 장난스럽게 동생을 소개하자 “방송으로 봐도 효정 씨한테 너무 불친절하다”라며 든든한 오빠미로 편을 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던 박서진이 서툰 요리 실력으로 애를 먹자, 송민준은 최수호와 함께 나서 오징어볶음을 완성하며 주방을 접수했다. ‘진짜 살림남’다운 면모를 뽐낸 그는 “내가 더 (살림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냐?”라며 장난스럽게 박서진의 자리를 탐냈고,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위기감을 느낀 듯 “그럴 거면 편스토랑에 가라”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식사 자리에서 송민준은 “(박서진은) 2016년 처음 봤을 때 선글라스에 파마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인사도 앞을 보고 하길래 성격이 엄청 내향적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밝아졌다”라고 회상하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한편, 지난 15일 생일 팬미팅 ‘2025 HAPPY MINJUN DAY’를 성료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보여준 송민준은 MBN ‘현역가왕2’ 갈라쇼 등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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