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와 보아의 깜짝 '취중' 라이브 방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생애 첫 라이브"라며 방송을 시작했고, 곧이어 SM 선후배 사이인 보아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술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보아는 "'점핑 보아' 1기래"라는 팬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나이가 좀 있으시겠네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전현무의 집을 "되게 더럽다", "게스트 화장실이 너무 더럽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결국 SM C&C 소속인 전현무의 매니저가 계속 전화를 걸어 "회사가 뒤집혔다"며 방송을 급히 종료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보아 자중좀... 막나가네", "모두에게 무례하다", "입이 방정이네... 비호감 되고 싶어서 안달난듯", "둘이 무슨 사이?", "내일 술 깨면 울겠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박나래에 대한 발언을 두고 "가만히 있는 박나래를 왜? 상처받았겠다", "박나래가 만만하냐?", "박나래한테 사과하세요"라는 항의성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은 "술과 밤이 있는 한 남녀는 친구가 될 수 없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반응도 보였다.
보아는 지난해 4월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어 이번 라이브 방송의 파장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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