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김수현의 모습이 완전히 삭제된 가운데, 지드래곤이 이끄는 단체곡 녹음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회에서 진행된 애장품 경매와 단체곡 녹음 현장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제작진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의 모든 장면을 철저히 편집해 방송했다. 애장품 경매가 진행된 총회에서 김수현이 센터에 앉아있었음에도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88즈 단체 녹음 장면에서도 김수현은 등장하지 않았다.
녹음 현장에서는 지드래곤이 직접 디렉팅을 맡아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등과 함께 녹음을 진행했다. 지드래곤은 자신만의 느낌으로 '텔레파시'를 재해석하고 즉흥 랩을 더해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특히 정해인에게는 "연기와 똑같다"며 세심한 코칭을 제공했다.

이날 방송에는 CL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데이식스도 녹음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데프콘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티켓 구하기 힘든 두 팀 아니냐"고 언급하며 지드래곤과 데이식스의 만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인 1,688만 6천원은 전액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MBC '굿데이'는 다음 회에서 모든 출연진이 참여한 완성된 단체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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