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극장가에 모든 실연남녀의 공감백배 이별이야기로 열풍을 일으킬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이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25년도 3월에 크랭크업 했다.
지난해 12월 말 촬영을 시작으로 약 3개월의 시간동안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의 현실적인 사랑과 실연에 대한 깊은 감성들을 겨울 분위기에 어떻게 녹여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사강(수지)과 지훈(이진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며 자신의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사강’ 역을 맡은 수지는 항공사 기장 정수(유지태)와의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좋은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다. 원작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영화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묘한 감회를 느꼈다. 그리고 제가 사강을 연기하며 위로 받았던 순간들처럼, 관객분들도 이 영화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얻길 바란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촬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컨설턴트강사 ‘지훈역’을 맡은 이진욱은 장기연애를 통해 현정(금새록)과 오래된 연인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헤어짐에 대해 묵직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로맨스장인의 여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그는 “촬영을 무사히 마쳐서 기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컸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촬영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지훈을 연기하며 이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한 만큼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보고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5년도 하반기 겨울 극장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나선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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