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예비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고민을 털어놓으며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8일(어제)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 진짜 부부로 거듭나기 위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잠시 뒤 이 사연에 대한 김창옥의 강의가 시작됐고 두 사람은 경청했다. 이들은 여자를 깨지기 쉬운 그릇처럼 대하라는 말에 특히 공감했고, 연신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 강연자 김창옥의 말을 200% 흡수했다.
다시 MC로 돌아온 김지민은 차분하게 여러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을 나서서 질문하는 등 사연에 몰입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김준호는 임신을 원하는 부부가 노력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사연자가 앉아 있는 쪽으로 몸을 돌린 채 진지하게 듣고 있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다가 그는 정자은행 이용, 체외 수정 등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임신 방법을 제시하며 사연자에게 공감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182cm의 큰 키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다는 여성의 사연에서는 김지민이 사연자의 키가 체감이 잘 안된다며 “제성 씨가 한 번...”이라면서 황제성에게 키를 재볼 것을 요구해 웃음을 샀다. 여기에 김지민은 “김준호 씨랑 같이 가셔야”라고 김준호까지 꼬집으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때 김준호는 사연자 옆에서 바지를 추켜올려 허리길이를 대보는 센스로 웃픔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준호와 김지민은 ‘김창옥쇼3’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고, 다른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센스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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