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옥순-영호-광수의 삼각 로맨스가 절정을 찍는다.
23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호-광수 사이에서 일생일대의 핑크빛 고민에 빠진 옥순의 모습이 공개된다.

광수의 포용력에 감동한 옥순은 “광수님이랑 대화하고 나면 편해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미소를 짓는다. 잠시 후, 옥순은 영호와 마주앉아서 “두 분의 장점이 너무 다르다. 그래도 영호님이 초조해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영호는 “어쨌든 내 마음은 변함없다”고 여전히 옥순만 바라보는 ‘순애보’ 자세를 견지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영호와 광수는 각자의 방식으로 최종 선택 전 옥순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한 방’을 계획한다. 최선을 다해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두 솔로남의 깜짝 이벤트에 MC 이이경은 “대만 청춘 영화 버전의 ‘나는 SOLO’ 같다”라고 감탄한다.

직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남자에 대한 호감도) 비율은 50대 50”이라며 “어떻게 보면 재는 걸로 보일 수도 있는데 (광수님이) 재는 게 맞는 거라고, 잘 재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 복잡한 속내를 밝힌다. 과연 옥순이 영호-광수를 두고 어떤 결론을 내릴지, 25기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16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4월 15일 발표)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4위에 올라 매주 핫한 인기를 입증했다.
'나는 솔로' 25기는 경남 김해에 마련된 '솔로나라 25번지'에서 진행되며, 육각형 스펙을 가진 참가자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솔로남들은 성악가 겸 보험회사 본부장(영수), 약사(영호), 은행원(영식), 엘리트 운동부 지도자(영철), 연봉 5억의 의사(광수), S반도체 직원(상철)으로 밝혀졌다. 솔로녀들 역시 L그룹 마케팅 담당(영숙), C라이프케어 직원(순자), 일러스트레이터(영자), 명문대 출신 플루티스트(옥순), 서울시청 공무원(현숙), 해외 전시 디자이너(미경)로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인재들이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삼각관계가 두드러진 가운데, 영철이 영숙과 현숙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며 갈등이 고조되었다. 현숙의 배려로 영숙이 영철과 첫 외부 데이트를 즐기던 중 두 사람은 손을 잡았고, 같은 날 영철은 현숙과의 데이트에서도 같은 행동을 보여 현숙의 분노를 샀다. 한편 영호-광수-옥순의 삼각관계에서는 영호가 옥순에게 확신을 드러냈고, 광수는 홀로 시를 쓰며 옥순을 그리워했다. 영식-미경, 상철-순자 커플도 서서히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방송에서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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