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세계적인 배우 전도연·윤여정보다 먼저 ‘韓 최초’ 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수연의 연기를 향한 열정과 웃픈(?) 해프닝이 공개된다.
22일(오늘)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한국 영화의 세계화를 이끈 초석, 배우 강수연의 생로병사가 공개된다.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변영주 감독은 “50~60대에게 강수연은 우리랑 같이 성장한 배우다. 내 인생 배우다”라며 “하이틴 스타들이 책받침을 평정할 때, 강수연은 20대에 이미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이에 이찬원은 “전도연 씨나 윤여정 선생님보다도 훨씬 이전에 받았다”며 감탄했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도 “우리나라가 최근 들어서 받기 시작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1987년 당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에 ‘여우주연상’ 후보자로 지목됐음에도 강수연은 참석하지 못했다. 심지어 임권택 감독도 베니스에 방문은 했지만 발표일에는 다른 곳으로 이미 출국한 상태였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16회 배우 강수연 편은 4월 22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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