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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 오늘(25일) 최종회

박지혜 기자
2025-04-25 06:45:46
‘신데렐라 게임’ 오늘(25일) 최종회 (사진: KBS)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오늘(25일)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24일 방송된 100회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극 중 최명지(지수원)는 딸 윤세영(박리원)의 제보로 결국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살인교사 및 뺑소니 교통사고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수첩 복사본은 세영이 몰래 준비해 신여진(나영희) 회장에게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명지는 해외 도피를 계획했으나, 세영의 양심고백과 여진의 설득으로 경찰에 붙잡히며 모든 죄가 드러나게 됐다. “내가 엄마를 보냈어”라는 세영의 말은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딸의 깊은 고뇌를 드러냈다.

면회에서 명지는 자신을 고발한 세영에게 분노를 쏟아냈지만, 세영은 “이제 엄마 딸 그만할 거야. 윤세영으로 살 거야”라고 말하며 인연을 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하나(김사희)와 진구(강태성)는 결혼을 앞두고 가족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극에 따뜻한 감정을 더했다. 여진은 이들의 결혼을 축복하며 입양을 제안했고, 은총까지 포함된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예고됐다.

하지만 끝은 아직 아니다. 체포 이후에도 명지는 “나가서 다 죽여버릴 것”이라며 분노에 휩싸였고, 비자금 100억의 증발, 여진과 세영을 향한 협박 편지, 세영의 행방불명 등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결말에 대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신데렐라 게임’은 오늘(25일) 최종회를 통해 복수와 용서, 죄와 참회의 끝을 향한 인물들의 운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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