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류수영,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울적해져 버렸다”

이현승 기자
2025-04-22 10:07:22
류수영,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울적해져 버렸다”(출처: 류수영 인스타그램)


배우 류수영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했다.

지난 21일 류수영은 자신의 SNS에 성 베드로 성당을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류수영은 “지난 달에 일로 근 20년 만에, 로마에, 그것도 베드로 성당에 갈 수 있었다”며 “감탄하고 사진을 찍다가, 문화에 대해 종교에 대한 선문답스러운 생각들만 머릿속에 잔뜩 쌓다가, 또 금세 잊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기차를 탔었다”고 떠올렸다.

류수영,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울적해져 버렸다”(출처: 류수영 인스타그램)

이어 “폭력과 불평등에 대해 평생을 이야기하신 큰 어른이 선종하셨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그래도 자신의 일을 이타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결국 게걸스레 자기 일에만 열중하던 중년의 남자는 갑자기 멍하더니, 울적해져 버렸다. 너무나 속상한 일이다”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난 21일 선종했다. 향년 88세의 나이였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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